이준석, 한국오픈 3R 단독 선두..김주형 1타 차 2위

김영성 기자 2021. 6. 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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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우승이 없는 33살 이준석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19살 김주형이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15살에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인 2009년 데뷔했는데 아직 우승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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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우승이 없는 33살 이준석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19살 김주형이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준석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이준석은 사흘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2위 김주형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준석의 3라운드 2번 홀 티샷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15살에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인 2009년 데뷔했는데 아직 우승은 없습니다.

2012년 차이나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경험이 있고, 코리안투어에선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

천안에 살면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을 '홈코스'로 삼는 이준석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린 데 이어 3라운드에선 단독 선두가 되며 절호의 첫 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 뒤를 '대세' 김주형이 1타 차로 바짝 쫓고 있어 최종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에 예상됩니다.

김주형은 2주 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를 독주하고 있습니다.

김주형의 1번 홀 티샷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한국오픈 사상 두 번째 '10대 우승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1958년부터 열린 한국오픈에서 '10대 우승'은 1998년 김대섭이 유일합니다.

당시 김대섭은 17세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은신과 김비오가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강경남과 현정협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대상·상금왕인 김태훈은 16번 홀(파3) 홀인원 등에 힘입어 5타를 줄이며 2언더파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상현, 이태희 등도 공동 8위입니다.

2006·2010년 한국오픈 챔피언 양용은은 1오버파 공동 21위, 2018년 챔피언 최민철은 2오버파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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