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율 최종 12.53%로 마감

유재규 기자 2021. 6. 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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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하지 않아 주민들이 시장직 찬반을 결정하는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의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이 12.53%로 최종 마감됐다.

26일 과천시와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실시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은 12.53%로 7180명이 투표했다.

김 시장의 주민소환투표는 정부의 '8·4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에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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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투표인수 5만7286명 중 7180명 사전투표
과천 주민들이 25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회관에서 김종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2021.6.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하지 않아 주민들이 시장직 찬반을 결정하는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의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이 12.53%로 최종 마감됐다.

26일 과천시와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실시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은 12.53%로 7180명이 투표했다.

투표소 6개 동(洞) 가운데 가장 많이 투표한 지역은 부림동으로 1942명이다.

이어 별양동 1743명, 중앙동 1633명, 갈현동 1391명, 문원동 277명, 과천동 194명 등으로 집계됐다.

개표 기준이 지역 내 인구 3분의 1 기준을 넘어야 하는 만큼 과천지역 총 인구 5만7286명 가운데 1만9096명이 투표를 해야 개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오전 7시~오후 6시 진행됐다. 본 투표는 오는 30일 오전 6시~오후 8시에 이뤄진다.

투표소는 Δ중앙동 3곳 Δ갈현동 4곳 Δ별양동 4곳 Δ부림동 3곳 Δ과천동 4곳 Δ문원동 2곳 등 총 20곳이다.

김 시장의 주민소환투표는 정부의 '8·4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에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과천정부청사 5동 일대와 청사 앞 일대에 4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시민들은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전국 주민소환투표 사례는 김 시장을 포함해 2007∼2021년 사이 총 6차례 있었다.

과천 주민들이 25일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주민센터에서 김종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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