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고도 투혼' 요키시, KIA전 5이닝 3K 1실점 호투

고유라 기자 2021. 6. 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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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좌완 투수 에릭 요키시가 타구에 맞고도 호투했다.

요키시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1회 2사 후 김태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황대인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3회 김호령 볼넷, 박찬호의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요키시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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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에릭 요키시 자료사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투수 에릭 요키시가 타구에 맞고도 호투했다.

요키시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5회 공을 맞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요키시는 1회 2사 후 김태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황대인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3-0으로 앞선 2회는 삼자범퇴. 3회 김호령 볼넷, 박찬호의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요키시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역시 삼자범퇴로 호투한 요키시지만 5회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김호령, 박찬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최원준의 타구를 오른쪽 목에 맞아 내야안타를 내준 것.

요키시는 마운드에 쓰러졌고 구급차까지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나 툭툭 털고 일어나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 사이 김호령이 득점해 1점을 내줬다. 요키시는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태진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투구수 86개를 기록한 요키시는 6회초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요키시는 팀이 6-1로 앞서 있어 시즌 9승(4패) 요건을 갖췄다. 이날 투심 최고 구속은 146km을 찍었다.

키움 구단은 "본인이 5회까지는 던지겠다고 했는데 검진이 필요할 것 같아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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