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달인' 젠지, 아프리카 꺾고 6전 전승 쾌속 질주(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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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트 연속 레드 사이드에 둥지를 틀고 협곡을 조율하는 젠지의 장악력은 이번 여름 최고의 팀으로 불리기 손색이 없었다.
젠지가 레드 사이드에서 또 한 번 승전보를 울렸다.
젠지가 아프리카를 꺾고 서머 스플릿 6전 전승의 질주를 이어갔다.
6-9 상황에서 한 타 승리를 통해 9-9으로 흐름을 돌린 젠지는 여세를 몰아 아프리카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1세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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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13세트 연속 레드 사이드에 둥지를 틀고 협곡을 조율하는 젠지의 장악력은 이번 여름 최고의 팀으로 불리기 손색이 없었다. 젠지가 레드 사이드에서 또 한 번 승전보를 울렸다. 젠지가 아프리카를 꺾고 서머 스플릿 6전 전승의 질주를 이어갔다.
젠지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스칼' 김광희가 1, 2세트 리신으로 상대 흐름을 끊는 발길질 캐리를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젠지는 이번 시즌 6전 전승(득실 +8)을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승을 노렸던 아프리카는 시즌 두 번째 패배(4승 2패 득실 +2)를 당하면서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린 아프리카가 '드레드' 이진혁의 니달리가 1세트 도입부부터 활약하면서 젠지를 몰아쳤다. 이진혁은 중반까지 오브젝드 스노우볼의 주도권과 라인 주도권을 흔드는 플레이로 중반 한 타에서도 대승을 견인하면서 분위기를 아프리카쪽으로 몰고왔다.
주도권을 내준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가 리신으로 일발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기울었던 경기를 가지는데 성공했다. 6-9 상황에서 한 타 승리를 통해 9-9으로 흐름을 돌린 젠지는 여세를 몰아 아프리카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1세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불리했던 1세트를 뒤집었던 젠지는 2세트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리신-렝가=오리아나-칼리스타-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린 젠지는 초반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쓸어담으면서 우위를 점했던 젠지는 23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내셔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를 상대로 아프리카가 한 타를 걸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프리카의 반격을 응수한 젠지는 봇 2차 포탑 철거 이후 본진에 입성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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