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돌아가' 아스톤 빌라, 그릴리쉬 지키기 돌입..맨시티 난처

하근수 기자 2021. 6.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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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에이스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빌라가 잭 그릴리쉬(25)를 잔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는 그에게 1억 파운드(약 1,569억 원) 상당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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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톤 빌라가 에이스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빌라가 잭 그릴리쉬(25)를 잔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는 그에게 1억 파운드(약 1,569억 원) 상당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릴리쉬의 열성팬이다. 맨시티는 올여름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과 그릴리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나세프 사위리스와 웨스 에덴스 회장은 그를 빌라에 머물게 할 것"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다. 빌라의 '성골 유스' 출신인 그릴리쉬는 2014-15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2015-16시즌 빌라가 EPL에서 강등된 이후에도 그릴리쉬는 팀에 남아 승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 EPL에 복귀한 그는 강등권이었던 빌라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 결정력이 그의 강점이다. 빌라는 그릴리쉬와 함께 지난 시즌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그의 활약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마음도 움직였다. 현재 그릴리쉬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릴리쉬는 일찍이 다수의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올해는 맨시티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25세의 나이로 미래가 창창한 그릴리쉬의 몸값은 급상승했다.  

현재 빌라과 그릴리쉬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 맺어있는 상태다. 'BBC'는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꿈꾸며 노리치 시티에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영입했다. 빌라는 팀의 에이스인 에이스 그릴리쉬 역시 잔류시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다만 맨시티 역시 그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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