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전병관 원더골' 대전, 10명 뛴 경남 꺾고 4경기 만에 승리

안영준 기자 2021. 6.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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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4경기 만에 승리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대전은 26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주춤했던 대전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8승4무6패(승점 28)를 기록, 선두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29)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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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을 넣은 전병관(왼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4경기 만에 승리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대전은 26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주춤했던 대전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8승4무6패(승점 28)를 기록, 선두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29)를 바짝 추격했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1분 경남 김주환이 마사를 향해 거친 파울을 해 퇴장을 당했다.

선제골은 10명이 뛴 경남이 넣었다. 경남은 전반 28분 얻은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대전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002년생 신예 전병관이 전반 34분 이호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과감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위기에 빠진 팀을 귀한 귀중한 '프로 데뷔골'이었다.

대전은 불과 7분 뒤 한 골을 더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현식이 몸을 날리며 슈팅,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11명이 뛴 대전이 10명이 뛴 경남보다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갈 길 바쁜 대전이 적지에서 값진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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