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등교수업' 초등생·고3 확진..전수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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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받아온 재학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남에서도 구례, 순천 등지에서 n차 감염 등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2917번은 남구 모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별다른 증상없이 확진됐고, 25일까지 등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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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3명 양성 판정..전남, 3명 추가 확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받아온 재학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남에서도 구례, 순천 등지에서 n차 감염 등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광주 2911∼2918번으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거나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912, 2915, 2916번은 일가족으로, 2915번이 어머니고, 2912번은 남구 모 고등학교 3학년, 2916번은 2912번의 여동생으로 모 초등학교 6학년생이다.
2912번은 지난 24일부터 38도 안팎의 고열, 기침, 근육통 증세를 보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수업중인 1학년을 제외하고 등교수업을 받아온 2학년과 3학년생 493명과 교직원 45명 등 모두 538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역학조사관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수, 동선 등을 파악중이다.
2916번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자 등교하지 않고 자율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어머니와 함께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을 받은 1, 2학년을 제외하고 3∼6학년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중이다.
광주 2917번은 남구 모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별다른 증상없이 확진됐고, 25일까지 등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병설 유치원과 학생, 교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 n차 확진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인 2903번과 접촉한 20대 2명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918명으로 늘었다. 특히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2893번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11명으로 늘게 됐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구례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전남 1630∼1632번으로 분류돼 순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전날 확진된 전남 1628번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이다. 전남 1628번은 전남 1629번의 아내로,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수원의 한 친척집을 방문해 확진자인 수원 2801번과 접촉한 닷새만에 무증상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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