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언급 배제' 케인, "에이전트와 유로 2020에 대해서만 얘기 나눠"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자신의 거취는 유로 2020 이후 언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케인의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나의 형이지만, '행운을 빈다. 우승하자'는 등 유로 2020에 대해서만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문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을 때는 이곳의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커리어를 위해 우승팀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도 토트넘 홋스퍼는 무관에 그쳤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된 상황이기에 케인의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케인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 중이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설정했고 이를 토트넘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케인은 지금은 유로 2020에만 집중하겠다며 거취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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