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10경기 만에 이긴 병수볼..강원, 성남 2-1 꺾고 9위로!

이현호 기자 2021. 6.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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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지긋지긋한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는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성남 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최근 리그 9경기 무승(5무 4패) 부진을 끊어낸 강원은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강원 수비진은 성남의 막판 파상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내고 리그 10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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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강원이 지긋지긋한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는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성남 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최근 리그 9경기 무승(5무 4패) 부진을 끊어낸 강원은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9경기 무승(3무 6패)과 함께 9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에 양현준, 실라지, 신창무를 세웠고, 2선에 송준석, 서민우, 한국영, 임창우를 세웠다. 수비는 윤석영, 김영빈, 신세계가 지켰으며, 골문 앞에는 이범수 골키퍼가 섰다. 서브에는 고무열, 황문기, 조재완, 황문기 등이 대기했다.

강원은 양현준, 신세계의 슛으로 성남 수비진을 괴롭혔다. 성남은 부쉬, 뮬리치, 이스칸데로프의 슛으로 맞섰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현준을 빼고 조재완을 투입했다. 후반 1분 만에 강원 실라지가 선제골을 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1-0이 되자마자 김병수 감독은 송준석과 서민우를 빼고 김수범과 황문기를 넣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0분에는 신창무를 대신해 고무열을 넣었다. 그로부터 6분 뒤에 추가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조재완이 이창용과 리차드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때려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이자 이 경기 강원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 스코어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4분에 성남 박수일이 오른발 프리킥 슛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남은 시간 동안 선수비 후역습으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강원 수비진은 성남의 막판 파상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내고 리그 10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강원 선수단은 종료 휘슬과 동시에 포효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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