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R 선두 도약..김지영2 1타 차 2위

이상필 기자 2021. 6.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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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26일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8언더파 208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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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수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26일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8언더파 208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14년 KLPGA에 입회한 김수지는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하지만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수지는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김수지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수지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채 3라운드를 마쳤다.

김지영2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김지영2은 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며 한때 3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2번 홀 더블보기와 16번 홀 보기로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김새로미와 최은우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승연과 정윤지, 홍정민이 6언더파 210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현경과 유해란, 이정민, 서연정, 전예성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과 지한솔, 안나린, 박채윤 등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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