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암초 등장, '누누 선임' 극복할 문제 있다

조용운 2021. 6.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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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에 애를 먹는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을 최우선으로 바라본다.

영국 'BBC'는 "토트넘 차기 감독의 선두는 누누"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EPL에 이미 익숙한 누누 감독을 현 시점에서 데려올 적임자로 판단했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이 누누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극복할 두 가지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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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감독 선임에 애를 먹는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을 최우선으로 바라본다.

꽤 협상이 진전된 모양이다. 영국 'BBC'는 "토트넘 차기 감독의 선두는 누누"라고 전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10명 넘는 후보군이 거론됐지만 모두 무산됐고 누누 감독과 이야기하고 있다.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와 포르투를 지도한 뒤 2017년부터 울버햄튼을 맡아 지도력을 과시했다. 부임 첫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누누 감독은 빅6에 강한 다크호스의 팀 색깔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EPL에 이미 익숙한 누누 감독을 현 시점에서 데려올 적임자로 판단했다. 그래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여러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이 누누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극복할 두 가지 문제를 언급했다. 더선이 본 가장 큰 적신호는 이적시장에서의 전권이다. 선수 영입에 있어 강한 발언권을 원하는 누누 감독이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부터 선수단 구성을 담당할 전문가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임명했다. 누누 감독에게 힘을 줄 수 없는 시스템이다.

또 하나 파라티치 단장이 누누 감독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다니엘 레비 회장은 회의적으로 보는 듯하다. 더선은 "레비 회장은 누누의 실용적인 스타일과 어린 선수들을 꺼리는 부분에 확신이 없다"고 전했다. 레비 회장은 스타플레이어 영입보다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할 지도자를 선호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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