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김정민 선택받은 타릭, 331일 만에 LCK 등장

안수민 2021. 6.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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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타릭이 젠지 e스포츠의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이 꺼내들면서 331일 만에 LCK에 등장했다.

젠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4일차 1경기를 펼친다.

아프리카의 비에고-니달리-레넥톤-바루스-알리스타로 이어지는 돌진 조합을 꺼내자 김정민은 본인과 동료들을 일정 시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 타릭을 선택하면서 응수했다.

331일 만에 LCK에 등장한 타릭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7월 30일 진행된 2020 LCK 서머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 경기다. 당시 한화생명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아프리카의 서포터 '벤' 남동현의 노틸러스를 상대로 플레이했지만 패배를 기록했다.

현재 젠지와 아프리카의 2021 LCK 서머 1라운드 1세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민은 '룰러' 박재혁의 칼리스타와 합을 맞추면서 바텀 주도권을 잡았다. 25분 기준 김정민의 타릭은 1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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