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형마트발 확산 지속..강원 신규 확진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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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춘천 13명(춘천 482~494번), 속초 4명(속초 275~278번), 원주 2명(원주 794~795번)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24일 11명, 25일 14명, 26일(오후 5시 기준) 13명 등 사흘새 발생한 확진자는 38명에 이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3명 중 5명은 대형마트를 방문했거나 마트 방문 직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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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6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춘천 13명(춘천 482~494번), 속초 4명(속초 275~278번), 원주 2명(원주 794~795번)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춘천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춘천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11명, 25일 14명, 26일(오후 5시 기준) 13명 등 사흘새 발생한 확진자는 38명에 이른다.
확산세가 이어지자 춘천시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3명 중 5명은 대형마트를 방문했거나 마트 방문 직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속초 275~278번으로 분류된 이들 중 3명(275~277번)은 외국인 근로자며, 나머지 1명(278번)은 앞서 확진된 속초 272번(러시아 국적 외국인)의 접촉자다.
원주에서는 경기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A씨(원주 794번)와 A씨의 가족 B씨(60대‧원주 795번)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519명으로 늘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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