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기록실] 'EPL 우승자' 맨시티, 유로에선 어떨까?

이솔 2021. 6.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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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맨시티 선수들 역시 첼시와 다를 바 없이 수비진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차출되었다.

그럼에도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을 구성한 선수들 중 일부는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 측에는 아직까지 코로나 19 확진자(칸셀루)를 제외하고 부상 선수가 없는 상황이며, 모든 차출 선수가 16강으로 향한 만큼 남은 유로 기간에도 팬들에게 훌륭한 승전보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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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메릭 라포르테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24일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유로 2020. 과연 국가대표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중 맨시티 선수들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

'날렵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맨시티 선수들 역시 첼시와 다를 바 없이 수비진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차출되었다. 그럼에도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을 구성한 선수들 중 일부는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수비진 선수들은 총 6명으로, 나단 아케(네덜란드), 올렉산드르 진첸코(우크라이나), 아이메릭 라포르테(스페인), 루벤 디아스(포르투갈), 존 스톤스, 카일 워커(잉글랜드) 등이 있다.

당초 소집되었던 주앙 칸셀루(포르투갈)은 코로나 확진으로 디오고 달롯(AC밀란)으로 대체되었다.

나단 아케를 제외한 선수들은 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었으며, 최소 2경기 이상 출장했다. 특히 스페인의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소집된 맨시티 수비수 중 유일하게 골을 기록했다.

5-0으로 끝난 스페인과 슬로바키아의 경기에서 라포르타는 제라드 모레노가 우측 박스 안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2번째 득점에 성공한다.

사진=케빈 데 브라위너 공식 트위터

한편, 미드필더진은 일카이 귄도안(독일),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 로드리(스페인),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가 소집되었다. 다른 선수들이 모두 무난한 활약을 펼칠 동안, 팀의 지주인 케빈 데 브라위너가 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미드필더진에서 유일하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

데 브라위너는 덴마크전에서 1골 1도움, 핀란드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의 대회 첫 골은 벨기에의 조직력을 보여주는 완벽한 골이었다.

유리 틸레멘트-토르강 아자르-에덴 아자르를 거친 공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으로 향했고, 오픈찬스에서 데 브라위너가 시도한 망설임없는 논스톱 중거리슛이 골대 좌측 하단으로 스며들며 첫 골을 기록한다.

사진=라힘 스털링 공식 SNS

한편 공격진은 필 포덴,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페란 토레스(스페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털링과 토레스가 모두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뛰어난 공격진을 자랑했다.

특히 두 골을 득점한 스털링은 잉글랜드의 모든 득점을 홀로 기록하며 팀이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마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털링은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전에서는 작은 체구에도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처럼, EPL 챔피언 맨시티는 전반적으로 공격력을 뿜어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 측에는 아직까지 코로나 19 확진자(칸셀루)를 제외하고 부상 선수가 없는 상황이며, 모든 차출 선수가 16강으로 향한 만큼 남은 유로 기간에도 팬들에게 훌륭한 승전보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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