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 BC카드 레이디스 3R 1타차 단독2위 [KLPGA]

백승철 기자 2021. 6.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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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지영2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지영2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김지영2(25)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대회 2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지영2는 26일(토)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김지영2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5타를 줄인 선두 김수지(25·9언더파 207타)와 1타 차이다.

김지영2는 전반에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순항했으나, 후반에 다소 흔들리면서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1번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후 4번(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4번홀에서는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50cm 버디를 만들었다. 

원온을 해낸 8번홀(파4)에서 가뿐하게 2.1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기세를 몰아 9번홀(파4)에서도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었다.

하지만 12번홀(파4) 티샷을 물에 빠뜨려 벌타를 받은 뒤 그린에 올라와 9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면서 2타를 잃었다. 16번홀(파3)에서는 아이언 티샷을 핀 뒤 15m에 떨어뜨려 다시 3퍼트 보기를 했다. 이어진 17번홀(파4)에서 10.4m 버디로 만회한 김지영2는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수지는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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