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서쪽 덥고, 동쪽 선선

이윤희 2021. 6. 26.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도 산지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고, 이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소나기 예보
예상강수량 5~20mm..천둥·번개에 우박까지
아침 기온 17~21도, 낮 기온 23~30도 예상
대기 원활..미세먼지 전권역 '좋음'~'보통'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갑작스레 쏟아지는 소나기에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뛰어가고 있다. 2021.06.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도 산지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 및 산지·충청내륙·전북동부·경북내륙에서 5~20㎜ 수준이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고 부연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고, 이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기온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30도 내외가 전망되고, 일부 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덥겠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유입돼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