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승합차 넘어져 11명 부상..승용차-오토바이 사고 2명 중상

[앵커]

전북 고창에서 어르신들을 태운 주간보호센터 승합차가 넘어져 1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에서도 달리던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완전히 옆으로 누워버린 승합차, 전봇대 덕분에 가까스로 추락을 피했습니다.

노인들을 태운 주간보호센터 승합차가 좁은 시골 길을 달리다가 옆으로 넘어진 겁니다.

[경찰 관계자 : 나이 드신 할머니들인데 태우러 가다가 언덕배기에서 미끄러진 거 같아요. 정확한 건 아직 조사 중입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87살 A 씨가 팔을 심하게 다치는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한낮 대로변 사거리에 쓰러진 사람.

주변엔 헬멧과 가방, 차량 파편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사거리를 지나려던 승용차가 옆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가 바뀌는 순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임진강 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3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1시간 반 만에 구조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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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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