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한국오픈 1타 차 2위..코리안투어 최초 상금 8억원 돌파할까

주영로 2021. 6.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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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19)이 내셔널 타이틀이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2주 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상금랭킹 1위(4억7480만1592원)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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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 3R 7언더파로 1타 차 2위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호주교포 이준석 1타 차 선두..김비오 공동 3위
김주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19)이 내셔널 타이틀이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주형은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친 김주형은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준석(33)에 1타 차 2위에 올랐다.

2주 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를 달려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1타 차 공동 3위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선 김주형은 13번홀까지 조금은 답답한 흐름이었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2개를 적어내 선두에 3타 차로 벌어졌다. 14번홀(파4)에서 나온 샷이글이 이날 경기 분위기를 바꿔놨다. 단숨에 2타를 줄이면서 선두 이준석을 1타 차로 추격했고 이어진 15번홀(파4)에서 약 7m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가 됐다. 아쉽게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1타 차 2위로 경기를 끝냈다.

상금랭킹 1위(4억7480만1592원)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다. 코리안투어 역대 상금 1위는 2018년 박상현(38)이 기록한 7억9006만667원이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4억원이다. 김주형은 2주 전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2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호주 교포 이준석이 내셔널 타이틀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009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데뷔한 이준석은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했다. 아마추어 시절엔 호주를 대표하는 제이슨 데이 등과 호주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프로 무대에선 2012년 차이나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코리안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이준석은 “내셔널 타이틀은 항상 꿈꿔왔던 대회”라며 “우승한다면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은신(31)과 김비오(31)가 공동 3위(이상 6언더파 207타), 강경남(38)과 현정협(38)이 공동 5위(이상 4언더파 209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준석. (사진=대한골프협회)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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