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힐링타임' 강추!

이승구 2021. 6.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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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서남부 서해바다에는 새만금과 해안가에 있는 사찰 '내소사', 격포 '채석강',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으로 유명한 어촌 지역인 부안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오는 8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찾아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환경교육체험과 묶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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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8월 15일까지 탐방‧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연간 4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가족 단위 관광객 '최다'
내소탐방지원센터‧내변산분소‧고사포야영장 등서 트래킹‧환경체험 등 실시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진행 중인 '내변산 봉래구곡을 따라가는 에코-트래킹'.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서해바다의 한적한 자연에서 치유하고 오면 어떨까? 

한반도의 서남부 서해바다에는 새만금과 해안가에 있는 사찰 ‘내소사’, 격포 ‘채석강’,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으로 유명한 어촌 지역인 부안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오는 8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찾아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환경교육체험과 묶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적 여가·휴양공간으로, 가족동반 탐방객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여행지로 유명하다.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유형별로 보면 가족이 50.4%로 가장 많고, 뒤이어 친구‧동료‧연인(30.8%), 산악회(7.9%), 혼자(6.5%) 및 기타(4.4%) 등의 순이다. 

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이 갖는 기능적 특성을 살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쉼터가 되자는 취지에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립공원 내 내소탐방지원센터에서는 20~30대 가족 또는 나 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저지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변산 분소에서는 탐방객이 즐길 수 있는 ‘내변산 봉래구곡을 따라가는 에코-트래킹’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고사포 야영장에서는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야영장 예절 및 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퀴즈대회’가 열리며 탄소중립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방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있는 탐방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달하거나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한명균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6월이 다 끝나가는 주말에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깊어 가는 여름을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캠핑이나 트래킹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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