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 조금 더 지켜보자"

임성준 2021. 6.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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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가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자"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2공항을 추진하자는 분 입장과 하지 말자는 입장이 나뉘는 것을 알고 있다. 가능한 제주공동체 내에서 갈등을 줄여가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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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가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자”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둘러본 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보냈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지만, 환경부의 판단 내용은 알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제주지역 3명의 국회의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들이 제주 사회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조만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부겸 총리가 26일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제주도 제공
그는 “제2공항을 추진하자는 분 입장과 하지 말자는 입장이 나뉘는 것을 알고 있다. 가능한 제주공동체 내에서 갈등을 줄여가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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