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여름 맞이 '특별메뉴'로 고객 잡아라

김태헌 2021. 6.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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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부터 보양식까지 각양각색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Tamayura)의 일본 정통 데판야키 코스 메뉴.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무더운 여름을 맞아 호텔 업계가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바비큐와 하와이안 시그니쳐 요리를 선보이는 '알로하! 써머 BBQ' 프로모션을 1층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진행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송도국제도시의 유일한 특1급 호텔로 최근 프리미엄 뷔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피스트' 뷔페 메뉴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알로하! 써머 BBQ'에서는 바다와 인접한 인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신선한 해산물부터 육즙 가득한 육류를 오픈키친에서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라이브로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미식 골목 322소월로에 위치한 '테판' 레스토랑은 무더워진 여름의 열기를 뜨거운 철판으로 다스려 '이열치열' 기력을 회복 시켜줄 여름 신메뉴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

고온의 철판에서 고난도의 기술로 알맞게 익혀진 한우 안심 1+ 구이는 여름 인기 식재료인 초당 옥수수의 달달함으로 설탕을 대체한 야채 퓨레,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과 칼슘 함량이 높은 공심채, 그리고 면역 증가에 도움을 줄 미삼과 함께 내어진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Tamayura)는 몸이 허해지기 쉬운 계절인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제철 재료와 최상급 썸머 트러플을 활용한 일본 정통 데판야키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총 7코스로 구성된 점심 메뉴로는 으깬 두부와 계절 채소를 소스에 버무린 '시라아에(두부 소스)'와 버터에 살짝 구워낸 키조개를 곁들인 일본식 계란말이 위에 송로 버섯의 깊은 풍미가 담긴 썸머 트러플을 아낌없이 올린 '키조개 다시마끼 타마고'가 전채요리로 준비된다.

또 소면처럼 얇은 카펠리니 면과 제철 해산물, 구운 옥수수, 완두콩 등을 타마유라 특제 제노베제 소스(제피잎으로 만든 오일 베이스의 소스)에 버무린 '해산물 여름 채소 산초제노베제 카펠리니'가 상큼한 입가심을 위한 '제주산 레몬 셔벗'과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로는 투뿔 한우(1++)로 준비되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구운 채소 요리를 비롯해 작은 멸치를 가마솥에 삶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시라스 볶음밥'이 함께 준비되며, 제철 과일을 사용해 날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계절 과일'과 수제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준비되어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중국냉면, 딤섬, 갈비튀김 등이 포함된 여름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사진=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웨스틴 조선 서울이 조식부터 점심 또는 저녁까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즐기며 도심 속 여름 휴가를 제안하는 '올데이 다이닝(All Day Dining)'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지난 3월 선보인 이래 고객들로부터 가심비 있는 패키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더해 재출시 됐다.

올데이 다이닝 패키지는 편안하고 쾌적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의 1박 투숙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뷔페 또는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의 바비큐 플래터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점심 또는 저녁을 이용할 수 있는 '어게인 아리아' 타입과 그릴에 구운 육즙 가득한 양갈비와 랍스터, 전복 등 다채로운 해산물로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 '서프 앤 터프(Surf & Turf)'를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제공하는 '루브리카 골든 나이트'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하얏트 체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본격적인 여름철 기운을 북돋워줄 7가지 건강식 특선을 호텔 조각보 2층 조각보 레스토랑에서 8월 말까지 선보인다.

건강식 특선 메뉴는 조각보 3개의 레스토랑과 바 공간 중 씨푸드 그릴과 미트앤코 레스토랑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조세핀 부총주방장은 닭고기, 소고기, 장어, 전복 등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를 이용해 샐러드, 탕, 구이, 스튜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인다. 대표 요리로는 미역과 쑥갓을 곁들인 전복 & 병어탕, 독특한 향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 좋은 미나리로 만든 간장을 곁들인 장어구이, 영계구이 등이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가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하지(夏至)를 맞아, 중국냉면을 포함한 여름 스페셜 코스 메뉴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 담백하고 건강한 여름 보양식인 중국냉면을 포함해, 싱가폴 칠리소스 키조개와 가리비 전채요리, 딤섬, 갈비튀김, 후식까지 알찬 코스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웨이루가 선보이는 중국냉면은 원기회복에 좋은 해삼, 새우, 관자, 해파리 등 해산물에 소고기 사태, 참죽나무 순을 고명으로 듬뿍 올리고, 진한 닭고기 육수를 얼려 면과 함께 시원하게 낸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을 염장해 올리고,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땅콩소스 대신 중국냉면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참깨장을 제공해 고소한 맛을 차별화했다.

호텔신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지친 건강과 입맛을 되살려줄 여름 보양식을 선보였다.

올 여름 선보이는 대표 보양식은 유기농 닭과 전복을 자숙한 활용한 '정선(精選) 삼계탕'이다. 자숙(煮熟)이란 100도까지 예열한 찜기에 깨끗이 세척한 재료를 넣고 쪄낸 후 다시 세척하고 냉장 한 것으로, 일반냉동 상품보다 신선도와 맛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정선 삼계탕'은 닭과 전복을 한 번씩 가공해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호텔신라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삼계탕 육수과 함께 포장돼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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