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집단감염 어학원 강사, '음성' 거짓통보 뒤 양성 판정

신정훈 2021. 6.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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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어학원 강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속였다가 이틀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8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구 A어학원 강사인 B씨는 지난 22일 인근 어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 받았다.

하지만 24일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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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검토
[성남=뉴시스]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 부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어학원 강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속였다가 이틀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8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구 A어학원 강사인 B씨는 지난 22일 인근 어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개인용무를 본 후 학원 측에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는 거짓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24일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어학원을 폐쇄하고 어학원관계자, 학생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중이며 B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 검토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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