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대신 스코어보드 든 국가대표들 "프로 경기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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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골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코어 보드를 들고 자원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막내 이정현(운천중3·15)과 이지현(서울 컨벤션고3·18), 방신실(비봉고2·17) 등 국가대표 3명은 3~4라운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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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막내 이정현 "쇼트게임 등 많이 배웠어요"
국가대표 막내 이정현(운천중3·15)과 이지현(서울 컨벤션고3·18), 방신실(비봉고2·17) 등 국가대표 3명은 3~4라운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경기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는 대개 일반인 또는 골프지망생이 자원봉사를 하거나 대회 운영사에서 고용하는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겸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엔 국가대표들이 자원해 참여했다.
이정현은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여자 프로선수와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과 그린 주변에서 쇼트 게임 등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원봉사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를 할 수 없어 자원봉사를 하게 됐는데, 오늘 김비오 선수의 경기를 따라다니다 보니 당당한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팬이 됐다. 앞으로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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