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전통한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학술 포럼

2021. 6. 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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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학술적으로 뒷받침할 포럼이 25일 오후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추진단은 이날 경북도, 안동시, 문경시와 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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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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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학술적으로 뒷받침할 포럼이 25일 오후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429일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발대식 후 두 달 만에 열렸다.

럼에는 이배용 단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김형동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신탁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 임돈희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동시 의회와 경북도 도의원, 안동시를 비롯해 문경시·의령군·전주시·가평군·괴산군·원주시의 한지 장인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두 번째 포럼은 오는 9월 문경시에서, 세 번째는 11월 전주시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했다.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와 우진웅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이병섭 안동한지 대표, 김형진 국민대 대학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최태호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성우 장지방 대표, 최성일 한지장 등 8명이 전통한지에 대해 종합토론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 기를 흔들고 있다(안동시 제공)

추진단은 이날 경북도, 안동시, 문경시와 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한지장이 있는 지자체 17(광역6, 기초11)과도 협약을 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에서 "전통한지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 문화를 갖게 된 것도 천년을 견디는 한지 덕분"이라며 "이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것은 전통한지의 가치를 더 알리고 산업화와 세계화를 하는 첫 시발점이다. 정부도 등재를 위해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포럼이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공론화하고 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해 장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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