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김새로미, 우승 경쟁 합류 "'상품은 진짜 없냐?' 두 번이나 물어"

김현지 2021. 6.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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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로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6월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에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원) 3라운드가 치러졌다.

김새로미는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홀인원)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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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김새로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6월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에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원) 3라운드가 치러졌다. 김새로미는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홀인원)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를 작성했다. 오후 4시 5분 현재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중인 가운데, 김새로미는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4개의 잔여 홀을 남긴 단독 선두 김지영2와는 1타 차다.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를 모두 마치더라도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위치다. 남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데일리베스트 스코어가 될 수도 있을만큼 물오른 샷감을 선보인 김새로미는 "전반부터 흐름이 좋아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하며 "운이 좋아서 덩달아 홀인원까지 기록해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는 "11번 홀(파3)이 148m였는데, 6번 아이언을 들고 부드럽게 치려고 핀 우측을 보고 샷을 했다. 공이 떨어진 뒤 7m정도 구르더니 홀컵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평소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는 데 오늘 유독 잘 맞았다"고 하며 "'들어가라'라고 외쳤는데, 정말 들어갔다. 지난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홀인원을 한 번 해봐서 또 하고 싶었다.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홀인원도 하고, 우승 경쟁에도 합류했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다. 김새로미는 "홀인원에 성공한 것을 보면서 캐디 오빠한테 홀에 걸린 상품이 없는 지 물었다"고 하며 "아쉬움에 두 번이나 물었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홀인원 상품은 없었지만 우승 경쟁이라는 값진 위치에 올라서게 된 그는 "항상 하던 대로 욕심내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 찬스가 생길 것 같다. 그리고 그때 기회를 잡으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하며 "올 시즌 목표는 상금 랭킹 40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시드권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사진=김새로미/사진제공=KLPGA)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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