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실 진입하려던 승객, 움직이는 여객기 문 열고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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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고 게이트에서 분리돼 움직이는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뛰어내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승객은 현지시각 어제 저녁 7시쯤 스카이웨스트 항공 소속 엠브라에르175 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향하려 이동할 때 갑자기 조종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려던 여객기는 이 승객의 소동 이후 게이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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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고 게이트에서 분리돼 움직이는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뛰어내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승객은 현지시각 어제 저녁 7시쯤 스카이웨스트 항공 소속 엠브라에르175 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향하려 이동할 때 갑자기 조종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조종실 진입'이 여의치 않자 여객기 문을 열어 비상 슬라이드를 편 채 활주로로 뛰어내렸으며 공항 경찰대에 체포됐습니다.
이 승객은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미국 연방수사국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려던 여객기는 이 승객의 소동 이후 게이트로 돌아왔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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