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셋값 여전히 오를 것"..그럼 집 값은?, 부동산 전문가의 하반기 예측

문동주 기자,문영광 기자 2021. 6. 2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정국이 들어서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

지난 24일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부동산학회 이사장인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 하반기 다주택자가 세금을 내려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거나 월세를 올릴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문영광 기자 = "8월 성수기부터 전세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겁니다"

대선 정국이 들어서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 지난 24일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부동산학회 이사장인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 하반기 다주택자가 세금을 내려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거나 월세를 올릴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권 교수는 "6월 1일부터 보유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 공시가격 자체도 서울만 해도 지난해 19.8%나 오른 상태다. 공정가액비율도 높아졌다"며 "이것이 무얼 이야기하겠나. 소득이 한정돼 있으면서 세놓는 다주택자들은 결국 세금을 내려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거나 월세를 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전세 물량은 점점 줄어들어 희소가치에 의해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작용할 악재로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12월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꼽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권 교수는 "재산세, 종부세 부과와 함께 여당에 대한 민심이 등을 돌리게 될 때쯤 대선에 앞서 이 두 가지를 대폭 낮추는 공약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게 1가구 1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을 공시가격 6억~9억원 구간은 0.05%포인트를 더 낮춘다고 한다. 만약 민심이 돌아선다면 또 다른 대책을 또 한 번 내놓을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영상을 통해 권대중 교수가 예측하는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확인해보자.

© 뉴스1

glory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