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김남일 감독, "구단과 수비 보강 대해서 이야기 중"

신동훈 기자 2021. 6. 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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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혓다.

성남은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를 강원FC와 치른다.

성남과 강원 모두 마지막 승리가 4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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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혓다. 

성남은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를 강원FC와 치른다. 성남은 승점 18점(4승 6무 7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성남은 김영광, 최지묵, 리차드, 이창용,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이규성, 안진범, 이시영, 강재우, 부쉬가 선발로 나선다. 김근배, 박수일, 안영규, 권순형, 정석화, 뮬리치, 홍시후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성남과 강원 모두 마지막 승리가 4월 10일이다. 성남은 광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강원은 대구FC를 3-0으로 대파했다. 이후 두 팀 기나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성남은 8경기째 승리가 없다. 해당 기간 동안 3무 5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울산현대전으로 발판 계기를 마련한 듯 보인다. 선두 울산을 상대로 성남은 맹위를 떨치며 2-2 무승부를 일궈냈다.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외인 라인 이스칸데로프, 부쉬 경기력이 돋보였다.

김남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랫동안 이기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울산전에서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조금은 회복한 것 같다. 선발 기회를 받은 이스칸데로프, 부쉬가 기대된다. 특히 부쉬는 3개월 만에 선발이다. 그동안 출전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을 밝혔는데 팀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 결장할 때도 공격수로서의 책임감을 보였기에 믿음이 간다"고 했다.

성남 벤치엔 이적생 정석화가 있었다. 정석화는 K리그 통산 204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특히 강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어깨 부상 등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성남으로 이적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첫 상대는 친정팀 강원이 됐다.

김 감독은 "정석화 같은 경우는 아직 100%가 아니다. 어깨 쪽에 통증이 있었으나 군 복무를 위해서 뛴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최대 30분을 생각 중이다. 합류 후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워낙 경험이 있어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고 밝혔다.

수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남은 시즌 초반 수비가 강점인 팀이었다. 김 감독도 매번 수비를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14실점을 당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이는 침체된 성적으로 연결됐다.

이에 김 감독은 수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공격보다 수비가 큰 문제다. 변화를 줘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구단과 이야기하며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2자리 정도 생각 중인데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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