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돌아온 캡틴, 사령탑의 바람 "이제 야구도 잘했으면" [오!쎈 잠실]

이후광 2021. 6.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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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캡틴 오재원 부상을 털고 약 2주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오재원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투수 박정수, 박웅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재원은 올 시즌 35경기 타율 .175의 부진을 겪다가 지난 9일 오른쪽 중지 염좌로 부상 말소됐다.

오재원은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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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10523 두산 오재원.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캡틴 오재원 부상을 털고 약 2주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오재원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투수 박정수, 박웅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재원은 올 시즌 35경기 타율 .175의 부진을 겪다가 지난 9일 오른쪽 중지 염좌로 부상 말소됐다. 이후 22일~23일 퓨처스리그 LG전 출전을 통해 상태 회복을 알렸다. 기록은 5타수 무안타.

공교롭게도 주장이 가장 필요한 순간 복귀가 이뤄졌다. 두산은 전날 롯데에 완패하며 김태형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 붕괴(60경기 이상 기준)을 겪은 상황. 여기에 4번타자 김재환과 에이스 워커 로켓, 불펜 핵심 요원 박치국이 이날 나란히 부상 이탈했다.

김태형 감독은 “그 동안 임시 주장을 (김)재환이가 했었다”며 “(오)재원이는 예전과 다르게 올해는 백업 위치에서 주장 역할을 잘했다. 그런데 이젠 야구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주장을 향한 바람을 남겼다.

오재원은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김인태(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오재원(1루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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