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600명대..해외유입 늘며 델타변이 확산 우려

나경렬 2021. 6.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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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600명대였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68명입니다.

나흘 연속 600명대인데요. 400~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지난주보다도 확산세가 커진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611명, 해외유입이 57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5%에 달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어학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산세가 거센데요.

경기도 성남과 부천, 의정부와 고양의 어린이 영어학원 강사와 원생 등이 하루 사이 41명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모두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크게 늘어난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걱정인데, 어제 발생한 57명은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최다입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크게 늘자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4만6,000여 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국내에서 모두 1,526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7%입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되는데 백신 접종은 다음 달 말부터나 본격 재개 예정이라 사실상 이달 말과 다음 달이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지역별 단계를 내일(27일) 발표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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