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 메시, 아구에로, 그리즈만, 데파이, 파티+2명 어떻게 쓸까?

이현민 2021. 6.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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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포화 상태다.

기존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파티,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가 있는 상황에서 아구에로와 데파이가 합류했다.

메시, 아구에로, 그리즈만, 데파이를 동시에 쓰려면 4-2-3-1이 적합하다.

최전방에 아구에로, 데파이-메시-그리즈만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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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공격진 포화 상태다. FC바르셀로나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멤피스 데파이를 수혈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지난 시즌 구겼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빠르게 공격진을 강화했다.

기존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파티,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가 있는 상황에서 아구에로와 데파이가 합류했다. 어떤 조합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유리몸 뎀벨레는 유로2020에서 허벅지 힘줄 부상을 입어 최소 3개월,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지난해 말 다친 쿠티뉴는 브라질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원하는 팀이 없어 잔류가 유력하다.

공격 자원이 넘친다.

과거 바르셀로나는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MSN을 앞세워 유럽 무대를 수놓았다.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떠나면서 메시 파트너를 찾는데 애 먹었다. 다행히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적응하면서 한숨 돌렸으나 타이틀 레이스를 펼치기에 늦은 감이 있었다.

쿠만은 새 시즌 어떤 포메이션을 가동할까.

바르셀로나가 추구해왔던 전통적 4-3-3을 쓸 경우, 중원은 세르히오 부스케츠-프랭키 더 용-페드리, 전방에 그리즈만-메시-데파이를 배치할 수 있다. 아구에로를 조커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메시, 아구에로, 그리즈만, 데파이를 동시에 쓰려면 4-2-3-1이 적합하다. 최전방에 아구에로, 데파이-메시-그리즈만을 둘 수 있다. 화력은 막강하나 공수 밸런스 문제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기대주 안수파티를 외면할 수도 없다. 지난 시즌 부상을 입기 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즈만을 과감히 선발에서 빼는 방법도 있다. 파티-데파이-메시 스리톱 시나리오도 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벌써 현지 매체를 통해 다양한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에 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뎀벨레, 쿠티뉴는 부상에서 돌아와도 낄 자리가 없다.

이제 쿠만은 최상의 조합만 찾으면 된다.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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