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화장실서 쓰러진 2명..암모니아·황화수소 중독 추정

김자아 기자 2021. 6.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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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쯤 사하구의 한 조선소 사무실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이들이 화장실에서 나온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중독으로 쓰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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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황화수소 및 암모니아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쯤 사하구의 한 조선소 사무실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4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조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졌다. B씨는 의식과 호흡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이들이 화장실에서 나온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중독으로 쓰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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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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