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등교수업' 고3 확진..교직원·학생 530여명 검사

송창헌 2021. 6.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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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받아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수업중인 1학년을 제외하고 등교수업을 받아온 2학년과 3학년생 493명과 교직원 45명 등 모두 538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수, 동선 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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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68명 증가한 15만445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받아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남구 모 고등학교 3학년생 A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광주 2912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지난 24일부터 38도 안팎의 고열과 기침, 근육통 증세를 보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수업중인 1학년을 제외하고 등교수업을 받아온 2학년과 3학년생 493명과 교직원 45명 등 모두 538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수, 동선 등을 파악중이다.

광주에서는 또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 n차 확진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인 2903번과 접촉한 20대 2명 등 모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14명으로 늘었다.

특히,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2893번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11명으로 늘게 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고3 확진자와 경우 유증상 상태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진 만큼 이날 오전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현장 진단조사가 긴급히 이뤄졌다"며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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