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 극복하자" 괴산군, 유기농+산업 '농공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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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유기농업 확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농공병진' 전략으로 상생 발전을 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에 이어 내년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여는 등 유기농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괴산군을 만들려면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가 필수다.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농공병진으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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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유기농업 확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농공병진' 전략으로 상생 발전을 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에 이어 내년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여는 등 유기농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운영, 친환경인증면적 확대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업·농촌 예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농업 예산 비중도 2019년 14.84%, 지난해 16.98%, 올해(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20.2%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인구 자연감소와 노인인구 비중 증가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소멸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군은 농업 분야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민선 7기 들어서면서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역대 단일 규모 최대인 네패스(8542억원)를 비롯해 지난 3년간 1조753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995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분양은 지난해 완료했고,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7%에 이른다.
이어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에 170만㎡(51만평)에 3253억원을 들여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기업 입지 여건이 가장 좋은 사리·청안지역 일부를 산업지역으로 적극 육성하고 농업 분야 투자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 폐기물매립장의 면적 축소와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괴산군을 만들려면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가 필수다.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농공병진으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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