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확진자 57명..11개월 만에 가장 많아

박수진 기자 2021. 6.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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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명 중 해외 유입 환자는 57명이었습니다.

신규 환자 57명 중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캄보디아발 입국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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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명 중 해외 유입 환자는 57명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25일 86명을 기록한 이래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환자 57명 중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캄보디아발 입국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발 감염자 18명은 어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교민들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델타 변이의 검출률이 11% 수준으로 알파 변이 등에 비하면 아직 지배적 변이는 아니나, 감염력과 치명률이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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