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반부패비서관 투기 논란..개발지역 인근 맹지 매입
보도국 2021. 6. 26. 13:41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보에 따르면 지난 3월 임명된 김 비서관은, 39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부동산 재산이 91억원, 금융 부채가 56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관은 서울 마곡동에 65억원 상당의 상가 두 채와 경기도 광주 송정지구 인근에 '맹지'인 임야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당 부분 대출로 매입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가 이뤄진 것은 김 비서관이 변호사로 일하던 시점"이라며 "공직에 들어오면서 오피스텔을 처분했고 나머지 부동산에 대해서는 처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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