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수비수 이재익, 정정용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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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가 정정용 감독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함께했던 수비수 이재익(22)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FC는 26일 벨기에 1부리그 로열 앤트워프에서 활약했던 이재익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FC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U-20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한 황태현, 고재현이 있기에 적응은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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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는 26일 벨기에 1부리그 로열 앤트워프에서 활약했던 이재익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FC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이재익은 포철중-보인고를 거쳐 2018시즌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 해 리그 8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이재익은 속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 능하다는 평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당시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에 최종 승선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 직후 카타르 알 라이얀으로 이적하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이재익은 벨기에 명문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부상과 코로나19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계약을 조기에 종료했다. 이후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했다.
이재익은 U-20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U-20,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성인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FC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U-20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한 황태현, 고재현이 있기에 적응은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도 오래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감독님과의 시너지를 서울 이랜드 FC에서도 발휘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FC가 지금 당장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1위로 승격을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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