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출루에 득점' 최지만, 팀 역전승 발판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1. 6.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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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이 멀티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0 대 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과 풀 카운트 끝에 8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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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 USA투데이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이 멀티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2볼넷 1득점으로 팀의 4 대 3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3푼7리(76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지만은 볼넷 2개를 얻어내 출루율이 3할6푼4리에서 3할7푼으로 올랐다. 시즌 15볼넷 10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부터 출루와 득점을 이뤘다. 0 대 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과 풀 카운트 끝에 8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최지만은 오스틴 메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쉬어갔다. 최지만은 2회 2루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선구안이 다시 빛났다. 3 대 3으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상대 불펜 호세 수아레즈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메도스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탬파베이는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승기를 잡아 4 대 3으로 이겼다. 최지만의 볼넷이 결승점의 징검다리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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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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