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코로나19 감염 급증..일주일간 부분봉쇄 발령

정이나 기자 2021. 6.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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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시드니 등 일부 지역에 일주일 간 봉쇄령이 내려지는 등 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접촉자 추적관리 및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재빠른 조치로 방역 모범 국가로 꼽혔던 호주에선 최근 들어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NSW주에선 지난 16일 공항 리무진 버스기사인 6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감염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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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드니 등 일부 지역에 일주일 간 봉쇄령이 내려졌다. © AFP=뉴스1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시드니 등 일부 지역에 일주일 간 봉쇄령이 내려지는 등 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SW주에선 2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접촉자 추적관리 및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재빠른 조치로 방역 모범 국가로 꼽혔던 호주에선 최근 들어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브래드 하자드 NSW주 보건장관은 "델타 변이가 매우 무서운 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가) 어떤 방어적 조치를 취하든 바이러스는 반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정을 기해 시드니, 울라라, 랜드위크, 웨이벌리 등 4개 지역에서 외출금지 등 긴급 봉쇄사태가 발령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26일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비상 회의를 열고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NSW주에선 지난 16일 공항 리무진 버스기사인 6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감염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전염력이 너무 강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팬데믹 확산 이후 가장 두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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