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룰 밝혔던 벨기에 신예, 호날두의 '진짜 법칙' 공개

조용운 2021. 6.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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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서 성장하는 벨기에 신예 다우다 페테르스(22)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축구를 향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포르투갈과 벨기에의 유로2020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유벤투스서 호날두를 지켜본 페테르스가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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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서 성장하는 벨기에 신예 다우다 페테르스(22)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축구를 향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호날두는 유로2020에서도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서 5골을 터뜨리면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온갖 득점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갈아치운다. 헝가리와 조별리그 1차전 득점으로 유로 본선 최다골 기록을 세운 그는 14골로 늘리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준다. 가장 큰 무대인 유로와 월드컵을 합한 득점 순위에서도 21골로 2위 미로슬라브 클로제(19골·독일)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두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인 셈이다.

A매치 최다골 신기록도 눈앞이다. 현재 이란 축구영웅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109골의 A매치 최다골과 같아 앞으로 1골이면 이 기록도 호날두가 가져간다.

36세에도 세계 최고 활약을 펼치는 호날두의 비결은 자기관리에 있다. 훈련 중독과 철저한 식습관 관리는 호날두 동료라면 누구나 찬사를 보낸다. 신예의 눈에도 다를 것 없다.

포르투갈과 벨기에의 유로2020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유벤투스서 호날두를 지켜본 페테르스가 재차 강조했다. 페테르스는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지만 유망주라 1군과 종종 훈련한다.

그에게도 호날두는 우상이다. 지난해 10월 호날두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체육관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기구 앞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직접 찾아가 인사했고 그는 벨기에와 기니에 대해 내게 물어봤다. 거만하다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가 훈련에서 호날두를 상대할 때는 조심하라고 당부하더라. 아무래도 호날두는 클럽의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나는 젊은 선수라 더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호날두를 살살 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늘 조심해야 한다"라고 암묵적인 호날두룰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눈에 들어온 진짜 호날두 법칙은 따로 있다. 페레르스는 최근 벨기에 'HLN'을 통해 "호날두는 브로콜리, 닭고기, 쌀 등 같은 것만 먹는다. 훈련도 오래 한다. 가장 완벽한 축구선수의 몸을 유지한다"며 "호날두는 이런 걸 수년 동안 광적으로 해왔다. 허영심으로 복근을 만든 게 아니다. 정말 축구를 위해 산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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