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라고 안하면 144경기 다 뛸 선수" 이정후는 쉬지 않는다

길준영 2021. 6.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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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올 시즌 출전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68경기 타율 3할4푼8리(256타수 89안타) 3홈런 43타점 OPS .960으로 활약중이다.

데뷔 시즌부터 144경기를 모두 뛰며 전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이후에도 강철같은 체력을 과시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할4푼1리(41타수 14안타)로 여전히 페이스가 좋지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도 출전하는 만큼 체력 안배도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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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7회말 1사 3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2021.06.25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올 시즌 출전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68경기 타율 3할4푼8리(256타수 89안타) 3홈런 43타점 OPS .960으로 활약중이다. 키움이 치른 69경기 중 단 한 경기를 제외한 68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휴식없이 풀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144경기를 모두 뛰며 전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이후에도 강철같은 체력을 과시했다. 2018년에는 부상으로 10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9년과 2020년은 모두 140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5월 27일 발등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25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출전 경기수나 수비 이닝을 보면 이정후나 김혜성은 휴식을 취하거나 지명타자로 들어가야한다. 휴식 타이밍을 잘 잡아야할 것 같다. 피로가 누적되어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라 의욕이 앞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정후는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하다.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는 워낙 욕심이 많은 선수다. 야구에 대한 마음가짐이 확고하다. 힘들다는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아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판단을 해야한다. 코칭 스태프가 말을 안하면 전경기 전이닝을 다 뛸 선수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해서 올림픽 브레이크 전까지는 조절을 해야할 것 같다”며 이정후의 휴식 타이밍을 고민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할4푼1리(41타수 14안타)로 여전히 페이스가 좋지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도 출전하는 만큼 체력 안배도 중요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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