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대선후보에 '1초 쌈디'.. 벙거지 벗겨보니

김효순 2021. 6. 26. 1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화제입니다.

최문순 지사는 강성 발언으로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양한 도전과 강경한 이미지 변신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지사의 지지율은 1%에 못 미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최문순 지사의 이번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향후 임명직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캡처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감자 완판남 이어 완전 대선판을 뒤집을 완판남이 되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화제입니다. 소탈한 이웃 아저씨 이미지가 강한 최 지사인데요. 대선출마 선언 이후 연일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죠.

감자 완판남? 나 가수 최메기야

대선 출마선언에서 "경선에서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한 최 지사. 그는 최근 SNS에 "신인가수 '최메기'를 소개한다"며 변장한 채 노래하는 영상을 띄웠습니다.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긴 은장 체인목걸이를 하고 몸을 흔들며 노래하는 모습이 이색적인데요. "걱정마 걱정마 당신은 귀한사람~"으로 시작하는 가수 최메기의 노래는 묘하게 중독성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허실실 문순? 할말 다 하는 문순!

최문순 지사는 강성 발언으로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야권 대선 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선 SNS를 통해 "위장취업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에 정해진 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히기도 했죠.

당장의 지지율보다 장기적 노림수?

화제성이 지지율과 비례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다양한 도전과 강경한 이미지 변신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지사의 지지율은 1%에 못 미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최문순 지사의 이번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향후 임명직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대선 주자에 이름을 올리면 차기 정치 행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최문순지사 측은 "다음 직에 욕심이 없다"이라고 손을 내저었다고 하네요.

김효순기자 soon030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