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9명.."외부유입 늘고 있어"

우장호 2021. 6. 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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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정 조짐을 보였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52명이다.

이달 확진자의 70.9%(149명)는 선행확진자의 접촉자로 130명(61.9%)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9명(9%)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290병상이며,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총 576명(확진자 접촉자 186명, 해외입국자 3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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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중 타지역 접촉자 4명, 타지역 방문 이력자 1명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26. 20hwan@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최근 진정 조짐을 보였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총 90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이 가운데 9명(제주 1244~1252번)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52명이다.

하루 새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일 이후 열흘만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되는 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하루 최대 22명(6.4)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명 아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최근 외부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이달 들어서만 총 2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에는 총 83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확진자의 70.9%(149명)는 선행확진자의 접촉자로 130명(61.9%)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9명(9%)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한 9.5%(20명)는 타 지역 방문 이력자로 해외 방문자는 7명(3.3%),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자는 13명(6.2%)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의 19.5%를 차지한다.

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53명, 김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1198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290병상이며,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총 576명(확진자 접촉자 186명, 해외입국자 39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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