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더운 여름 예측 폭염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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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며 8월은 50%로 예측돼 폭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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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며 8월은 50%로 예측돼 폭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9월15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관리분과를 세분화했다.
또 12개 읍·면과 7개의 관계부서 및 협력기관으로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폭염대응 시설로는 신호등과 교차로 부근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 332곳을 활용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에는 재난도우미를 투입, 수시로 소독과 점검을 실시하고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피해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폭염은 햇볕을 피하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라며 "기온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충분히 휴식기 등 폭염 대비 건강관리 3대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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