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CB 듀오', 프랑스 올림픽 명단 포함..일본에 부담되는 상대들

신동훈 기자 2021. 6.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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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센터백 듀오인 윌리엄 살리바(20), 말랑 사르(22)가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18인 명단을 발표했다.

살리바와 사르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살리바와 사르는 프랑스에 든든한 수비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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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런던 센터백 듀오인 윌리엄 살리바(20), 말랑 사르(22)가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18인 명단을 발표했다. 에두아르 카마빙가(스타드 렌), 조나단 이코네(릴), 아민 구아리(니스), 베노이토 바디아실(AS모나코), 막셍 카퀘레(리옹) 등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영건부터 루카스 투사트(헤르타 베를린), 피에르 칼룰루(AC밀란)처럼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와일드 카드는 안드레 피에르 지냑, 플로리안 토뱅(이상 티그레스 UANL), 톄지 사바니어(몽펠리에)가 뽑혔다. 특히 지냑 같은 경우 30대 중반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만큼 프랑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뱅과 사바니어는 공격 전개 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할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같은 A대표팀급 자원은 선발되지 않았다.

살리바와 사르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모두 프랑스가 기대하는 차세대 수비 자원이다. 살리바는 어린 나이부터 생테티엔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1군에서 꾸준히 뛰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193cm의 큰 키로 상대를 제압하고 준수한 패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스널에 이적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니스로 임대를 떠났다.

니스에서 살리바는 핵심이었다. 후반기 합류했음에도 공식전 22경기를 뛰었다. 수비진이 흔들렸던 니스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리그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아스널로 복귀했지만 이전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기에 이적설이 제기되는 중이다. 살리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가를 더욱 올릴 계획이다.

사르는 첼시 소속이다. 살리바와 마찬가지로 유망주 시절부터 팀 핵심으로 활약했다. 니스에서 공식전 119경기를 뛸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났다. 센터백과 더불어 좌측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었다. 이를 눈여겨본 첼시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데려왔다. 이후 바로 포르투로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게 했다. 포르투에서 공식전 19경기를 뛰며 첼시 1군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살리바와 사르는 프랑스에 든든한 수비 자원이다. 나이는 적지만 경험이 많고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같은 조에 속한 일본에는 부담스러운 상대들이다. 공격수들이 기술은 뛰어나지만 피지컬적으로는 부족하기에 걱정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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