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1실점 이하' 기쿠치 5승, 팀은 CWS에 완승 [SEA 리뷰]

한용섭 2021. 6. 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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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기쿠치는 최근 7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의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3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제이크 바우어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9회 2사 1,2루에서 미치 해니거의 적시타로 9-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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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기쿠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⅔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애틀의 9-3 승리.

시즌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은 3.34로 낮췄다. 기쿠치는 최근 7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의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 브라이언 굿윈을 3구삼진, 요한 몬카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호세 어브레이유를 유격수 땅볼로 1아웃을 잡았으나,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커터를 통타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랜달의 시즌 12호 홈런. 앤드류 본을 중견수 뜬공, 레우리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잭 콜린스를 삼진, 매디 멘딕을 2루수 직선타 아웃, 앤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굿윈을 또다시 삼진으로 잡은 후 몬카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어브레이유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투구 수 44구의 경제적인 피칭이었다.

5회 선두타자 그랜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본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가르시아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2사 2루에서 콜린스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6회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멘딕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앤더슨을 1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으나 굿윈을 11구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몬카다도 연속 볼넷으로 허용했다. 6회에만 26구를 던진 기쿠치는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JT 샤고와가 구원 투수로 올라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애틀은 2회 톰 머티가 사구로 출루한 뒤 루이스 토렌스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제이크 바우어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6회 딜런 무어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제이크 프랠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5-1로 도망갔다. 7회에는 토렌스가 2사 2루에서 또다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회에 이어 멀티 홈런. 

시애틀은 8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태 8-1을 만들었다. 화이트삭스는 8회말 연속 안타와 폭투로 주자 2,3루에 두고 몬카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3으로 따라갔다. 시애틀은 9회 2사 1,2루에서 미치 해니거의 적시타로 9-3을 만들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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