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에인절스전 2볼넷 1득점..탬파베이는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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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3연승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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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3연승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7로 떨어졌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지만은 상대 수비 실책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타자 오스틴 메도우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지만은 2회말 2사 2루에서 2루수 땅볼, 5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다시 볼넷으로 출루해 3루까지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수비에서 3회초 무사 1, 3루 때 제러드 월시의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했지만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만루 때 대타 브랜든 로우의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점을 뽑아 4-3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46승31패를 기록, 뉴욕 양키스를 5-3으로 제압한 보스턴 레드삭스(45승31패)에 0.5경기 차로 앞서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에인절스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2안타(1홈런) 1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리며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홈런 부문 2위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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