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최강' 미국, 브라질 꺾고 VNL 챔피언..3연패 달성

안영준 기자 2021. 6.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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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VNL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1(26-28 25-23 25-23 25-21)로 꺾고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8로 내줬지만, 이후 접전 속에서도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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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터키에 패하며 4위
미국이 VN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FIVB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VNL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1(26-28 25-23 25-23 25-21)로 꺾고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8로 내줬지만, 이후 접전 속에서도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했다.

미셸 바치 해클리가 22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조던 톰슨 16점, 애니 드류스 12점, 조던 라슨이 11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해클리의 뒤를 받쳤다. 해클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반면 브라질은 가비가 18점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힘을 내지 못해 우승 문턱서 주저앉았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전을 제외하고 승리를 놓치지 않으며 '세계 배구 최강'의 위엄을 세웠다.

4강전에선 터키가 일본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 완승을 거두고 3위에 올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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