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이재익 영입 [오피셜]

2021. 6.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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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이랜드FC가 정정용 감독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함께했던 수비수 이재익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14번을 사용한다.

서울이랜드FC가 26일 영입을 발표한 이재익은 포철중과 보인고를 거쳐 2018시즌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리그 8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재익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속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0시즌을 앞두고 이재익은 벨기에 명문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부상과 코로나19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계약을 조기에 종료했고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했다. 이재익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1경기 출전이다.

U-20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고속 승격해 성인대표팀에도 합류해 본인의 기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이랜드FC에 합류한 이재익은 “서울이랜드FC에 올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황태현과 고재현이 있어 적응은 수월할 것 같다. 감독님과도 오래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 감독님과의 시너지를 서울이랜드FC에서도 발휘하고 싶다”며 “서울이랜드FC가 지금 당장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위로 승격을 했으면 좋겠다”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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