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흔들린 불펜' 토론토, 볼티모어에 연장 끝 패배..27일 류현진 등판

2021. 6. 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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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불펜이 또 흔들리며 5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10회 끝 5-6로 역전패했다. 5연승을 마감했다. 38승36패가 됐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6연패를 끊었다. 24승52패.

토론토는 2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3호 홈런. 볼티모어는 3회초 상대 실책과 세드릭 멀린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프레디 갈비스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3회말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시즌 25호. 4회말에는 2사 후 랜달 그리칙의 우월 3루타에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3루 방면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구리엘 주니어가 다시 내야안타를 쳤고, 리즈 맥과이어의 좌전안타, 상대 패스트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마커스 세미엔이 좌월 2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볼티모어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멀린스, 갈비스의 연속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라이언 마운드캐슬의 1타점 중전적시타, 앤서니 샌탠더의 1타점 좌전적시타, 오스틴 헤이즈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볼티모어는 연장 10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샌탠더와 마이켈 프랑코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팻 발라이카의 볼넷으로 트레이 만시니가 결승득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10회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했으나 승리를 날렸다. 타일러 챗우드가 ⅓이닝 3실점, 티일러 사우세도가 ⅓이닝 1실점했다. 트렌트 쏜튼이 1이닝 3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게레로 주니어와 스프링어가 솔로홈런을 쳤다. 구리엘 주니어는 3안타를 날렸다. 27일 경기서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쏜튼.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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